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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준석 "월북공작에 육모방망이 분노…사건 전모 공개하라"
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17일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을 “월북공작 사건”으로 규정짓고 전모를 공개하라고 촉구했다, 2020년 9월 북한군이 피살한 해수부 서해어업지도관리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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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철책 월북 사건, 탈북민 정책 되돌아보는 계기 삼아야
새해 첫날 강원도 최전방의 22사단 GOP(일반전초) 철책을 통한 월북 사건이 발생하면서 대북 감시망의 허점이 또다시 노출됐다. 이번 월북 사건은 9·19 남북군사합의에 따라 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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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김승현의 시선] 33년 전 ‘수지 김’의 조국과 뭐가 다른가
김승현 정치에디터 잊혔던 그 이름이 TV에 나오자 나도 모르게 식은땀이 났다. 수지 김. 2001년 한국을 떠들썩하게 한 ‘윤태식 게이트’의 출발점이자 피살자. 햇병아리 법조 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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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박정희 목 따러왔수다" 김신조 이 말에 지옥의 부대 탄생했다
일러스트=김회룡 기자 aseokim@joongang.co.kr “내래 박정희 모가지 따러 왔수다.”(김신조 북한 공작원·1968년 1월 22일 남한 기자회견) 동서냉전이 한창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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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실미도 50년③]실미도 부대 만든 그 말…"박정희 목 따러 왔다"
일러스트=김회룡기자aseokim@joongang.co.kr “내래 박정희 모가지 따러 왔수다.”(김신조 북한 공작원·1968년 1월 22일 남한 기자회견) 동서냉전이 한창이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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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정보경험 無' 박지원…美는 9·11 당한뒤 정보기관 싹바꿨다
‘우리는 더 강력하고 더욱 안전한 국가를 위해 우리의 정보 공동체를 통합한다(WE UNIFY OUR INTELLIGENCE COMMUNITY TOWARD A STRONGER, S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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조국 이어 윤미향 감싸는 김어준···그의 무기 "냄새가 난다"
“여론몰이에는 항상 공식이 있다. 돈, 섹스, 간첩 이 세 가지를 돌려가며 쓴다.” 방송인 김어준씨가 지난 21일 자신이 진행하는 라디오 방송 ‘tbs 뉴스공장’에서 한 말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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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민단체, '재월북 권유' 윤미향 부부 국보법 위반 고발
윤미향 더불어민주당 당선인. 연합뉴스 시민단체가 위안부 피해자 지원단체 정의기역연대(정의연) 이사장을 지낸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을 22일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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해군기지 유유히 들어간 노인…언제 고치나, 軍경계실패 흑역사
전방 경계초소 통문에서 군인들이 문을 개방하고 있다. [사진 뉴스1] 최근 군의 경계 실패가 잇따르고 있다. 16일 오후 수방사 방공진지 울타리 밑 땅을 파고 침입한 50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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간첩누명 벗은 나종인씨, 국가서 13억 위자료 받는다
[연합뉴스] 옛 국군보안사령부 소속 수사관들로부터 고문을 받고 간첩 혐의로 옥살이한 나종인(80)씨와 그 가족이 형사 보상금 외에 추가로 국가에서 위자료를 받게 됐다. 2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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97년 흑금성 폭로 'DJ 죽이기 공작'…정동영 "실제 오익제 입북에 으악"
━ [강민석의 시선] 정동영과 '흑금성', 그리고 '안중근 프로젝트' 월북한 오익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위원 평양도착 모습. 강민석 논설위원 영화보다 더 영화같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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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양성희의 직격 인터뷰] “JSA 영화보다 판문점 정상회담이 더 영화 같더라”
━ 판문점회담으로 다시 화제 ‘공동경비구역 JSA’ 제작자 심재명 지난달 27일 판문점에서는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장면이 펼쳐졌다. 남북 정상은 손잡고 군사분계선을 넘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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판문점 탈출 8번째…최고 드라마는 67년 이수근
1953년 7월 27일 정전협정 체결 후 판문점 공동경비구역(JSA)은 남북한 분단을 보여주는 현장이면서 자유세계로의 탈출로이기도 했다. 판문점 탈출사(史)에 여덟 번째 사례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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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영종의 직격 인터뷰] “탈북자를 수구집단의 외판원 취급 말아야”
━ 탈북자 대부 안찬일 박사가 본 ‘3만 명 탈북 정착 시대’ 명암 탈북 여성 임지현씨의 입북 사태를 둘러싼 논란이 뜨겁다. 북한의 유인 납치냐, 자진 월북이냐를 두고 갑론을박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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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1년 만에 '간첩 누명' 벗은 나종인씨…검찰, 상고 포기
검찰로고간첩 혐의로 3년간 옥살이를 한 뒤 재심을 신청해 1·2심에서 무죄가 선고된 나종인(79)씨 사건과 관련해 검찰이 상고를 포기했다. 이에 따라 나씨는 약 30년 만에 간첩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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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사히 "김정남 암살 배후는 최순호 정찰총국 19과장"
김정남(첫째줄 오른쪽)이 유년 시절 아버지 김정일, 이모 성혜랑(둘째줄 왼쪽), 이종사촌인 이한영(둘째줄 오른쪽)과 찍은 사진 김정남 암살 책임자는 북한 정찰총국 최순호 과장이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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66년 만에 세웠다, 해군 몽금포 작전 전승비
해군은 한국군 최초의 대북 응징 보복작전인 몽금포 작전을 기념하기 위해 15일 인천 월미도에서 ‘몽금포작전 전승비’ 제막식을 연다고 밝혔다. [뉴시스]“장산곶 마루에 북소리 나더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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몽금포 작전을 아시나요
"장산곶 마루에 북소리 나더니 금일도 상봉에 임 만나 보겠네 ~" 민요 몽금포 타령으로 유명한 황해남도 용연군 몽금포. 이곳은 대한민국 해군에겐 역사의 현장이기도 하다. 66년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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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황태성은 큰 간첩 … 밀사 아니다" 50년 논쟁 결말
밀사(密使)냐, 간첩이냐’-. 황태성 사건의 50여 년 논쟁의 결말을 짓는 김종필(JP) 전 국무총리의 증언이 나왔다. JP는 21일 “북한 김일성은 5·16 혁명지도자 박정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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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Saturday] 외국어 뛰어난 '이화' 출신 … 사회주의 소신, 간첩활동은 '글쎄'
지난달 중순 한 책이 출간됐다. 이름하여 『현앨리스와 그의 시대』. ‘한국판 마타하리’로 불렸던 한 여성의 삶을 추적한 이 책은 일간지 서평란에 일제히 등장하며 주목받았다. 분단·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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북 황병서, 고창 출신 비전향장기수 황필구의 아들설
김정은 옆 황병서 … 아버지로 거론되는 황필구 묘 황병서 북한군 총정치국장(왼쪽)이 지난 1일 김일성·김정일 시신이 안치된 평양 금수산태양궁전에서 김정은과 함께 참배하고 있다(왼쪽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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꼭꼭 숨기던 대남 댓글 부대 … 김정은, 보란듯이 공개
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인민군 ‘제4차 적공일군열성자회의’에 참석한 모습을 12일 노동신문이 보도했다. 자유북한방송 김성민 대표는 “이들은 대남 심리전 부대 산하 ‘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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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나미의 마음 엿보기] 예술과 권력
바퀴벌레로 만든 양갱을 먹는 ‘설국열차’의 장면은 러시아 거장 에이젠슈타인의 ‘전함 포템킨’에서 썩은 고기 배식을 받는 수병들의 모습과 비슷해 보인다. 설국열차의 도끼 싸움 장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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최근 한 탈북자가 말한 “우리 할아버지 백남운”
‘백남운’이라는 이름 석 자. 10월 초, 일본을 경유해 한국에 들어온 한 탈북자의 입에서 뜻밖에 그 이름이 튀어나왔다. 그가 정말로 백남운의 손자라면 우리 현대사의 얄궂은 운명